[굿모닝경제] '챗GPT의 아버지' 샘 올트먼 방한 예고...코스피 반등의 불씨 될까? / YTN

2024-01-22 273

■ 진행 : 임성호 앵커, 김정진 앵커
■ 출연 :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굿모닝 와이티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.


오늘 굿모닝경제는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합니다. 어서 오세요.


교수님, 오늘은 AI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.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가 이번 주 한국을 찾는다고 합니다. 지난해 6월에 이어서 7개월 만에, 얼마 안 돼서 한국을 찾는 건데 배경이 뭔지 짚어주시죠?

[허준영]
아무래도 지금 오픈 AI 같은 경우는 챗GPT4가 얼마 전에 나오고 터보도 나오고 했는데 이거를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. 아주 많은 반도체들이 필요한데요.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한 거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. 그러면 기존에 있는 반도체 쓰면 되지라고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요. 기본적으로 저희가 AI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다른 반도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 저희가 옛날 컴퓨터에 쓰던 CPU 같은 게 있죠. CPU라고 부르는 중앙처리장치는 직렬 연산입니다. A부터 Z까지 쭉 따라가는 연산에 강한 것이고 그런데 저희가 AI 같은 거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두 가지 기능을 합니다. 첫 번째로는 다양한 데이터, 아주 많은 데이터들을 학습하고 두 번째로 그 학습로부터 추론을 합니다. 그런데 학습을 하는 과정이 아주 많은 데이터들을 직렬로 보는 게 아니고 병렬로 저인망식으로 쫙 훑어야 되는 거죠. 그러면 조금 다른 반도체가 필요한 거고요. 기존에는 이거에 특화된 건 아니고 원래 게임 같은 것에 특화되었던 GPU라고 하는 것은 그래픽처리장치라고 하는 것을, 이건 병렬 연산에 강한 거거든요. 이것은 추론 이런 쪽에 약합니다. 물론 데이터를 학습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. 그렇지만 샘 올트먼이 결국 하고 싶은 것은 AI 전용 반도체를 설계부터 제조까지 다 하고 싶은 것인데 이게 자금이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까? 그래서 중동에 가서 예를 들어서 오일머니를 좀 끌어들여서 투자를 받고, 그리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대만의 TSMC나 삼성전자 같은 기업들이 잘하는 게 저희가 보통 위탁생산이라고 하는 파운드리를 잘하죠. 이런 데 와서 또 설계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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